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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좌석 전략 세분화하며 수익 극대화.

국내 항공업계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중간 등급의 좌석을 신설하며 고객 니즈 반영 및 수익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일반석과 프레스티지석의 중간 개념으로,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면적을 제공합니다.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로 해외 주요 항공사 프리미엄 이코노미보다 여유롭고, 너비는 19.5인치(약 50cm)이며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체공학적 헤드레스트와 ‘프라이버시 윙’이 적용되어 편안함을 더합니다. 프리미엄석 승객은 모닝캄 카운터 이용 및 프레스티지석과 동일한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를 받습니다. 당초 보잉 777-300ER 11대 개조 계획이 있었으나, 현재는 1대만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LCC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말 일본 나리타와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 총 18석 규모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선보였습니다. 2-2-2 배열에 좌석 간격 74인치, 너비 21인치의 플랫시트를 갖춰 편안한 휴식과 수면을 돕습니다. 비즈니스 스마트 탑승객은 전용 체크인 카운터, 패스트트랙 출입국 심사,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우선 탑승 및 수하물 처리 등 강화된 공항 편의 서비스를 누립니다. 파라타항공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에 주목하며 해당 좌석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3월 28일까지 컴포트석 승객이 비즈니스 스마트로 업그레이드 시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4월 A350 기종 15대에 36석 규모의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마련했으며, 일반석보다 넓은 36인치 좌석 간격을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2017년 7월 ‘비즈니스 라이트’를,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수퍼 프리미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1년 8월 도입한 ‘프레미아 42’를 지난해 ‘와이드 프리미엄’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처럼 항공사들이 일반석과 비즈니스석 사이의 등급을 세분화하는 것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더불어, 항공 업황 악화 속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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